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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신현준 친 모자 지간
<맨발의 기봉이>에서 마흔살 노총각 아들과 팔순 노모로 찰떡 호흡
2006년 01월 26일 (목) 00:00:00 고영제 기자 newsvj@gmail.com
   
8살 지능의 마흔 살 노총각 ‘기봉’신현준, 아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팔순의 ‘엄마’김수미

한국중견 배우의 힘을 보여주며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수미’와 최근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현준’이 영화 <가문의 위기>에 이어 <맨발의 기봉이>에서도 어머니와 아들 역을 맡아 독특한 모자의 인연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맨발의 기봉이>는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8살의 지능을 갖고 있는 엄기봉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엄마와 아들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휴먼 드라마. 신현준은 8살 지능을 갖고 있지만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마흔 살 노총각 ‘기봉’역을, 김수미는 힘없는 팔순의 할머니지만 아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엄마’로 분한다.

이들이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가문의 위기>를 통해 천하를 호령했던 백호파의 대모와 그녀의 믿음직스러운 맏아들로 분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아침에 8살 지능의 마흔 살 노총각과 힘없는 팔순 노모로의 연기변신은 그야말로 가문의 체질 개선을 뛰어넘는 가문의 대 개조가 아닐 수 없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엄마와 아들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영화 속의 기봉은 비록 몸은 불편하고, 생활은 힘들지만 엄마가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어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 이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위해 따뜻한 세숫물을 데워 놓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웃 마을에 잔치라도 있을라치면 냄비 하나 들고 음식이 식을 새라 엄마에게 뛰어오다 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엄마를 위해 달려야 하는 게 기봉의 일이다. 그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이빨이 없어서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틀니를 해 드리는 것이다.

‘기봉’역을 위해서 신현준은 특수 제작한 틀니를 끼고 기봉의 독특한 발음과 몸동작을 소화해 내고 있다. 지금까지 맡은 배역 중에 가장 나이 많은 역이라는 김수미 역시 구부정한 허리와 백발의 머리 때문에 영화 촬영 중에는 허리를 펴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그러나 신현준과 김수미는 촬영장내에서는 그야말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연이은 모자출연을 즐거워하고 있다. 영화의 특성상 기봉이의 해맑은 미소만으로도 엄마에 대한 사랑을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촬영장에서도 김수미를 엄마 대하듯 깍듯이 모시는 신현준의 정성 어린 모습에 실제 모자 지간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해 줄 영화<맨발의 기봉이>는 현재 70%가량 촬영을 진행했으며 4월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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