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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제작 보고회
다큐멘터리 필름과 재치 있는 구성의 예고편 최초 공개
2006년 01월 26일 (목) 00:00:00 고영제 기자 newsvj@gmail.com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조선시대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음란서생>의 제작 보고회가 1월 24일 오후 2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제작 초반부터 200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며 이목을 끌어왔던 영화 <음란서생>이 그 동안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4개월 동안의 제작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제작 보고회에서는 지난 4개월 동안 최고의 스텝과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음란서생>을 만들어 온 과정을 담은 현장 다큐멘터리 필름이 상영되었다. ‘당신의 첫 음란함’이란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변으로 시작된 다큐멘터리는, 사극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음란하면서도 코믹한 애니메이션을 곁들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음란서생>의 완벽한 아름다움과 조화를 위해 열의를 불태운 스텝들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 그리고 <음란서생>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코믹함이 조화된 다큐멘터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 주었다.

직후에 바로 공개된 <음란서생>의 예고편은 코믹한 반전과 위트가 돋보이는 재치 있는 구성과 영화의 깊이 있는 색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예고편 상영이 끝나고 김대우 감독을 비롯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세 명의 주연 배우와의 기자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세 배우는 <음란서생>을 향한 애정과 자신감을 표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봇물처럼 터지게 만드는 작품이었다.”며 극중 배역에 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는 한석규. “2006년은 <음란서생>이란 브랜드가 작품적으로나 대중적으로 부끄럽지 않게 되는 해라고 생각한다.”며 흥행을 자신하는 이범수. “영화를 찍는 동안 최선을 다한 그것이 이제 기쁨으로 남아 다가온다.”라며 <음란서생>이 자신의 배우 인생에 아주 큰 보람임을 이야기하는 김민정. 영화와 감독을 향한 배우들의 큰 애정에 김대우 감독은 “작가로서 혼자만의 여행을 하던 내가 이번 여행은 종착역에서 세 명의 배우와 모든 스텝들과 함께 있게 되었다. 또 다시 그 여행을 떠나고 싶다.”라며 작업 기간 동안 배우들과 스텝들이 보여준 신뢰와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제작 보고회장에 입구에 설치된 ‘음란으로 가는 길’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길을 지나면 자신 안에 감춰진 ‘음란’의 행복함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빨간 천이 드리워진 이 통로에는 영화 속 화려한 조명과 <음란서생>의 본 포스터로 장식되어 그 음란함을 더했다. <음란서생> 촬영 중 제작되었던 10여 개가 넘는 세트장을 담은 현장 사진 전시회는 <음란서생>의 품격 있고 화려한 미술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었다.

‘점잖은 양반들의 유쾌한 음란 센세이션’ <음란서생>은 2005년 12월 30일 크랭크업 해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2월 23일, 신묘막측한 웃음으로 전국의 극장가를 뒤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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