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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포 벤데타> 3월 17일 전세계 동시 개봉
'매트릭스’의 충격 다시 한 번 시작
2006년 01월 25일 (수) 00:00:00 고영제 기자 newsvj@gmail.com
   
2006년 3월, 전세계가 다시 한 번 <매트릭스>의 충격에 빠진다.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과 각본을 맡은 SF 액션 <브이 포 벤데타>가 3월 17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88년 출간된 앨런 무어의 동명 DC 코믹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브이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V’와 ‘이비’라는 여성이 정부에 맞서는 SF 액션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나탈리 포트만이 주인공 ‘이비’ 역을 맡아 삭발을 감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이 가면을 쓴 채 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의문의 'V'를 맡아 또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매트릭스> 전 시리즈와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의 제 1 조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제임스 맥티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 마이다스의 손 조엘 실버와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을 맡았다.

<브이 포 벤데타>의 광 팬으로 <매트릭스>를 만들기 전, 이미 원작을 각색한 워쇼스키 형제는 <매트릭스>와 <브이 포 벤데타>가 유사한 주제가 있음을 밝힌 바, 두 작품은 매우 흡사하다.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은 ‘정신집중 캠프’(concentration camp)로 끌려간 후 사라지고, 거리 곳곳에 카메라와 녹음장치가 설치되어 모든 이들이 통제 받으며 살아가는 <브이 포 벤데타>의 상황은 <매트릭스>의 통제사회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그런 현실이 잘못되었다고 믿는 유일한 인물 ‘V’와 평범한 삶에서 구원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이비’는 각각 ‘모피어스’, ‘네오’와 짝을 이룬다.

<매트릭스> 이후 어떠한 상상도 초월하는 영상충격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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