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지도자연대가 주최한 ‘제18회 그린환경축제 환경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제18회 그린환경축제 환경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가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김명주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산재장애인협회 정천용 회장,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이사장, 문재순 대외협력단장, 인천지역봉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청라호수공원 내 멀티프라자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가 주최하고 푸르미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구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축제의 장으로 대회는 그림과 시, 수필 그리고 논술 등으로 부문을 나누어 펼쳐지며,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개막선언에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심상호 상임대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환경을 보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축제의 본뜻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인천환경지도자연대가 주최한 ‘제18회 그린환경축제 환경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모습.

인천 서구청 강범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에서 유일하게 서구는 청소년 인구가 노인인구보다 많은 지자체로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역이다”면서 “이번 축제의 주제처럼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푸르미재단 박위광 이사장도 축사에서 “이 행사는 아이들에게 환경과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로 이런 활동을 함으로서 사회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다, 다음 세대가 보다 나은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와 소나무봉사단은 녹색환경과 함께 기후변화 의식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해 두 단체가 협력하고 활동을 함께 한다는 취지의 단체간 업무협약도 진행이 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 한강유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구청, 포스코홀딩스 등이 후원하고 남동구녹색어머니회 김기숙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지역 봉사단체가 나서 행사의 안내와 주변 정리 등을 도왔으며, 식전 행사로 빵스와 친구들의 멋진 색소폰 연주와 노래가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올리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