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5일 오전 격전지 서울 중구성동갑에서 이재명 더줄어민주당 대표는? 경남 창원시장에서 시민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오는 28일 공식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치열하게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지역을 돌며 표심 잡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5일 오전 9호선 여의도역 앞에서 출근길 거리 인사 후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 왕십리역 거리, 신당동 떡볶이타운, 강동구 암사시장, 천호동 로제오거리 인사 등 서울 곳곳을 돌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서울 시민의 선택이 간절하다"며 "서울 시민의 더 잘 살고 더 삶의 여건이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선배 시민의 땀방울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졌고 그 결실을 저희가 누리고 있듯이 국민의힘은 후대에게 선배세대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해결하려는 국민의힘과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이용만하려는 민주당과 현격한 차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경남 현장선대위회의, 창원 현장 기자회견, 김해 현장 기자회견, 양산 현장 기자회견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지지세 확대에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경남 현장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4월 10일 심판의 날은 반드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어야 한다"며 "경남 도민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모여서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경제·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며 "민주당은 구체적 대안과 추진으로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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