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와 그에 따른 인권의 위기에 세계적인 평화단체 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HWPL)가 목소리를 냈다.

HWPL은  2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미얀마내 시민들의 비폭력 시위에 대한 군(軍)의 진압은 불행히도 수백명의 목숨을 빼앗았고 많은 사람들의 부상을 초래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생명이 경시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또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 는폭력을 용인하지 못하며 특정집단의 이익이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폭력 반대를 호소했다.

성명서는 또 국가가 먼저 국민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고 군부와 시위대, 양쪽이 세계만민에게 현사태에 대해 유감을 밝혀야 하며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지지할 것이며, 동남아시아 및 지구촌 전체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적었다.

HWPL은 전세계의 이목이 미얀마에 집중해있으며, 이 모든 일들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환기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올바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세계 각국의 HWPL 회원들에게 평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미얀마 스스로 평화를 되찾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HWPL은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공표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체계 구축을 목표로 평화 활동을 하는 단체다.

한편 2018년 2월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의 법조, 교육, 종교계 대표 500명이 참석해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컨퍼런스를 통해 미얀마 법조계 인사 130명이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를 지지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