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죄를 먼저 회개하고 이웃을 용서하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합심(合心)으로 기도합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오는 16일 온라인 정오예배를 기해 전세계 종교인들에게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온라인 기도회에 함께하자'고 15일 제안했다.

이번 기도회는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의 제안으로 진행 된 것으로 지난 2일부터 진행했던 '전성도 코로나19종식을 위한 기도회'의 연장이 코로나 종식의 날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12지파 전 성도가 각자의 위치에서 온라인으로 하나님께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뜻을 같이하는 종교인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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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지구촌과 각 나라에서 사라지게 해 줄 것과 개인들이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하자'는 것이 기도회 취지이다.

특히 재난 상황 속에서 종교가 솔선수범해 각 교단, 종교를 초월하여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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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 속에서 재난 극복을 위해 교단과 교파, 종교의 벽을 허물고 종교인들이 하나되어 기도하자는 것"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늘도 감동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월 18일부터 비대면으로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