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청은 해당 사업에 따라 지역 일반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좌식 테이블을 입식형으로 교체하기 위한 시설 개선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업소 당 최대 200만 원으로, 소요 금액의 50%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아니한 지역 업소이다. 달서구청은 영업장 면적 100㎡ 이하 영세업소와 위생등급제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기타 시책에 적극 참여한 업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달서구청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tingker9100@korea.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으로 음식점 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입식문화 변화에 따른 수요에 부응해 달서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외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