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 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그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29세 이하 고졸 청년을 채용할 시 기업에 1인당 채용지원금 200만원(기업 자부담 포함)을 지원한다.

사업 공고일 기준 본사 및 공장이 경북 지역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 또는 공장등록 후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근로계약서에 정규직 전환(고용 승계)을 명시한 기업을 우대 선정하며, 2년간 인건비의 80％(160만원)는 정부 지원, 20％(40만원)는 기업에서 부담하게 된다.

기업 담당자와 채용된 고졸 청년에게는 기본교육과 심화 교육,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하는 가운데 해당 사업(기업)이 2년 이상 지속할 경우 추가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졸 청년을 계속 고용 시 1년에 총 1천만 원 이내 인센티브를 분기별 균등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작성 후 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기업자생력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기업과 고졸 청년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