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부터 오는12월까지 지역 식생활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 찬(饌) 입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식당 4개소에서 격주 수요일마다 밑반찬을 후원받아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식도락, 남이포, 고향 해물탕, 토담식당의 후원받아 배달 봉사를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타 기관으로부터 중복서비스를 받지 않는 자 중, 질병이나 장애, 고령 등으로 결식의 우려가 높은 취약가구로 선정,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및 사각지대 돌봄, 위기 상황 관리도 함께 이루어진다.

임정재 공공위원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뜻 일에 기꺼이 동참해준 식당 대표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찬 입암 사업이 민간부문에서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