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6일 오후 4시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월성수복정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의원, 시의권,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월성주공3단지에 위치한 월성수복정경로당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내 무료급식소와 병행하여 사용함에 따라 경로당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독립된 경로당 건립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달서구는 총사업비 603백만원(특별교부세 600, 구비 3)을 투입하여 사업대상지인 학산로7길 39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로부터 토지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6월 11일 공사에 착공하여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월성수복정경로당은 지상 1층 대지면적 205㎡, 연면적 199.34㎡ 규모로 공간사용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화장실 등을 구분배치하고, 경로당 내에 냉난방기, 냉장고, 텔레비전 등 다양한 비품을 비치하는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월성수복정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된 노인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달서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