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4일부터 2019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군은 후포지역 간담회 개최를 개최하고 스팟광고를 제작, 포스터 및 홍보 리플릿 제작 배부하는 등 오는 21일 오후 2시 대행사 제안서를 심의한다.

축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후포항 왕돌초 광장 일원에서 울진군 주최,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총 3억 5천여 만원을 들여 진행된다.

전찰걸 군수는"울진을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축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각 제안서를 검토해 수산업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게불법어업 포획 및 수산물 유통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특별사법경찰관(어업지도선 T/F팀)이 관내 항 포구 및 수산물 수족관 상가 등과 대게통발어구 금지구역 및 연안해역 출어 어선 검문을 실시한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암컷대게·체장미달대게(9㎝이하) 포획 유통·판매 행위와 우심 항·포구 및 취약시간 주 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