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인천지부에서는 지난 20일 HWPL 인천 미추홀 남동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9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HWPL 종교연합사ㅇ무실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분쟁을 해결하고자 설립된 종교 간 대화 모임으로, 여러 종교의 지도자들이 종교연합사무실의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종교 간 화합 및 평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 ‘귀 종교에서 말하는 평화에 대한 답은 무엇이며 왜 지금까지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가 된다면 세상에 평화가 올수 있다 생각하는가?'였다.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불교패널의 제드붓다 코리아 평화위원회 총괄 위원장 취산스님은 “만약 모든 종교들이 인류의 발전을 주요 관심사로 삼는다면 세계 평화를 위해 얼마든지 서로 협력할 수 있다”며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에서 행하는 노력은 모든 종교들이 함께 일하는데 필요한 결속력을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도교 서울교구 류윤근 선도사는 “종교지도자들의 합의가 잘 실현되면 세계 평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사람이나 동물 자체가 각자위심을 따르고 천리를 복종하는 정신이 결여되었으니 종교지도자들은 많은 노력을 통해 평화로 이끌어 가야 할 책무가 있다”라고 했다.

한편 HWPL은 2014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이후 종교 간 화합을 위한 모임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 이슬람교, 기독교, 불교, 힌두교, 시크교 등 종교지도자 3,000여 명이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종교 간 경서를 비교하는 경서비교토론은 종교 간 평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서 전례 없던 평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