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8일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전면 배치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된 임차헬기는 9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중형 헬기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발생 즉시 출동해 산불을 지원한다.

이어 산불예방 계도비행과 행정지원을 수행하며, 영양군은 불감시원 76명을 등산로 입구, 산불 취약지역 등에 배치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을 운영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대비한다.

김영묵 영양군 산림축산과장은 “영양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논과 밭두렁, 산림 연접지역 등에서 각종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