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 사익 추구 논란이 일었던 대구광역시 중구 김광석스토리하우스 ’관람료 유로화’가 의회를 통과됐다.

대구시 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재석인원 5명 중 4명의 찬성으로 ‘대구광역시 중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의 통과로 일반 2000원, 20명 이상의 단체와 학생 등은 1000원을 지불하고, 관람하도록 결정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이경숙(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 도시환경위원장) 의원이 김광석스토리하우스 관람료 유료화를 통한 활성화에 의문점을 두고 지난 26일 제252회 중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경숙 의원은 “ 이번 관람료 유료화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건지 위드삼삼뮤직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특히 “수탁기관인 위드삼삼뮤직의 관람료 수입의 투명성을 위해 보조금 등 모든 사용내역을 공개해 구민의 불신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중구는 이경숙 의원에게 “추경예산을 통해 3,400만원과 앞으로 발생될 관람료 수입금을 토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면서 “향후 중구청 지원 보조금과 관람료 수입금액을 구민의 불신을 종식시기 위해서는 수입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