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17~21일 도내 공사 중인 하천재해예방사업장 61개 지구 59.1㎞를 대상, 안전사고 예방과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도와 시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 시공 상태, 자재관리현황, 보상현황, 안전표지판 설치상태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지도활동을 펼친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공사 현장 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제거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현장 근로자의 임금 및 장비대, 인근 식당의 식대와 유류대 등의 체불방지를 위해 사전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하천공사 현장의 안전점검 등 지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물론 건설근로자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92개 지구에 1,754억 원을 들여 333㎞를 정비·계획수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