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청자축제 경품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돼 3천만 원 상당의 청자 행운을 거머쥔 윤형순씨(사진 우측,현 경기평택 거주, 강진 신전면 출신)와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좌)

제45회 강진청자축제 경품 추점에서 1등 경품인 3천만 원 상당의 청자는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윤형순씨에게 안겼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강진군과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청자판매 경품이벤트 추첨 결과 1등 경품인 3천만 원짜리 청자는 경기도 평택에 사는 윤형순씨가 차지해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

윤형순씨는 고향이 신전면 약천리로 어머니 김봉님씨의 생신을 챙기러 고향에 내려왔다가 청자축제장을 찾았다. 윤씨는 청자 300만 원어치를 구매했고 1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지급되는 응모권 30매를 받아 결국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평소 어머니를 뵈러 고향을 자주 찾는다는 윤씨의 효심과 강진에 대한 사랑이 지극해 행운이 깃든 것 같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올 강진청자축제 청자판매 경품이벤트에는 1등 청자매병, 2등 300만 원 상당 화목 청자, 3등 고급반상기가 내걸렸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1등 당첨자인 윤형순씨에게 청자 매병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