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 1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김치협회 출범식 및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순자 초대회장은 27년의 김치 제조 경력을 자랑하는 김치업계의 산 증인으로 김치의 규격화 및 세계화를 위해 정진해왔으며 전 세계김치협회 회장직을 역임해왔다.
이날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김치협회는 김치산업 진흥법 시행(12.1.22)에 맞추어 그 동안 양분되어 오던 (사)세계김치협회와 (사)한국김치협회를 하나로 통합한 단체로 대한민국 김치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앞으로 자조금 조성 및 운영, 김치원료 공동구매 사업 등을 통해 김치산업의 발전과 회원 이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치산업진흥법은 김치산업종합계획수립o농어업과 연계강화, 전문인력 양성, 품평회개최, 김치자조금 운영 등으로 김치산업발전 및 김치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7월21일 제정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오후 1시부터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김치협회 출범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과 농수산물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을 비롯하여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원사가 참석했으며 대한민국김치협회 출범식 및 김치수출 1억불 달성 기념식,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순자 초대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열린 김치수출 1억불 달성 기념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 후에는 장관 및 참석자들이 함께 4.3톤의 김치를 담가 푸드뱅크를 통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 김치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은 “앞으로 김치 산업 종사자들의 상생협력을 통해 김치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우수한 김치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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