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성동일이 늦깍이 아빠가 된다고 전해왔다.

성동일의 아내 박경혜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5월에 첫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다.

성동일의 한 측근은 “성동일은 올해 43세가 됐다. 뒤늦게 아기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요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만큼 첫 아기가 아들이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박씨와 지난 2004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2004년에 결혼날짜를 잡았으나 박씨의 부친상으로 예식을 연기했고 이후 성동일의 바쁜 방송 스케줄 때문에 결혼식을 미뤄왔다. 그러나 박씨가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를 마친 후에는 뒤늦게 결혼식도 올릴 계획이다.

성동일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KBS 2TV ‘스타 골든벨’, ‘비타민’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들꽃’ 후속으로 방송될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하지마’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