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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배우 김민정, 강혜정, 임수정 활약 |
| '정 트로이카', 올해 스크린 속 그녀들의 아름다운 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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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은 이영애(친절한 금자씨), 전도연(너는 내운명), 엄정화(오로라 공주), 장진영(청연) 등 여배우의 활약이 유난히 두드러졌다. 30대의 성숙하고 관록 있는 연기파 여배우들의 뒤를 이어 2006년 스크린은 차세대 여배우들의 신선한 활약이 기대된다.
그녀들은 바로 김민정-강혜정-임수정으로, 일명 충무로 新 ‘정 트로이카’. 20대의 풋풋함이 돋보이는 앳된 외모의 청춘스타에 그치지 않고 독특한 개성과 출중한 연기력으로 2006년 영화계를 책임질 실력파 연기자로 주목받고 있다.
新 충무로 '정 트로이카' <음란서생> <도마뱀> <각설탕>에서 각기 다른 매력 발산. 올해 ‘정 트로이카’ 가운데 가장 먼저 관객을 찾을 주인공은 <음란서생>의 김민정. 아역으로 데뷔해 차근차근 성인 배우로 입지를 굳힌 성공적인 케이스다. 최근 드라마 ‘패션 70s’와 ‘아일랜드’ 를 통해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급성장하는 스타.
2월 개봉 예정인 <음란서생>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어떤 위험도 불사하는 강인한 여성 ‘정빈’ 역을 맡아 고혹적인, 그러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석규, 이범수 등의 대선배들과 충무로 최고의 기대작에 전격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그녀는 영화 속 아름다운 한복 자태가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민정과 더불어 아역으로 데뷔한 강혜정 역시 <올드보이>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이후, 작년 <연애의 목적>, <웰컴 투 동막골>로 흥행성을 입증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촬영 중인 <도마뱀>에서는 우정과 사랑을 오고가는 ‘아리’역을 맡아 실제 연인 조승우와 함께 출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그녀의 풋풋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마지막 주인공, 임수정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를 통해 ‘눈물의 여왕’이란 타이틀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안착했다. 연약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그녀는 현재 촬영 중인 <각설탕>에서 여성기수를 꿈꾸는 ‘시은’으로 분해 말과의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 곧 감동의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각오다.
이 세 여배우 중 김민정과 강혜정은 공교롭게도 개띠. 아역으로 출발한 이 두 여 배우 중 2006년을 맞아 누가 개띠 해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자신의 해로 만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김민정과 임수정은 여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욕심을 내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 올 한해 신선함으로 스크린을 주도할 충무로 新 ‘정 트로이카’로 김민정-강혜정-임수정 이 세 여배우의 화려한 비상을 기대해 보자.
현재 <음란서생>은 2005년 12월 30일 크랭크업 해 후반 작업 중이며 2006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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