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실미도> 외 최근 방영된 OCN 5부작 HD 영화 <코마>의 주인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이정헌이 강력계 형사로 분해 못말리는 코믹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 <최강로맨스>로 코믹 변신하는 연기파 배우 이정헌

현영과 이동욱이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최강 로맨스>(감독 김정우, 제작 ㈜더드림앤드픽쳐스·화인웍스)의 최강 No.3로 나선 것. 엉뚱한 사건 사고 제조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열혈형사 재혁과 엉뚱발랄 여기자 수진의 못말리는 연애 사건을 다룬 이 작품에서 이정헌은 주인공 강재혁(이동욱 분)과 시종일관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 소동준으로 분해 이동욱과 환상 호흡을 펼친다. 현영이 이동욱과 최강 로맨스를 연기한다면 소 형사는 이동욱과 최강의 형사 콤비가 되는 셈.

사람 좋은 한국형 형사인 소형사는 범인 잡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형사 이동욱을

	▲ <최강로맨스>서 소형사로 열연한 배우 이정헌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특히 이동욱과 현영의 못 말리는 대결에 일침을 가하는 중재자이자 상반되는 두 사람의 캐릭터에 완충 역할을 해줄 소형사는 재혁과 수진의 팽팽한 대결에 감초 같은 맛깔스러운 양념을 더해줄 예정. 몸에서 베어나온 듯 자연스러운 최강의 코믹감초로 넉살좋은 연기를 펼친 이정헌 덕분에 <최강로맨스> 촬영장이 더욱 화기애애해졌다는 후문이다.

처음에는 강 형사와 친구로 설정된 이 역할은 이정헌이 소 형사 역으로 결정되면서 선-후배 사이로 바뀌어 더욱 코믹한 관계로 설정되었다고. 특히 그간 <실미도>의 변절자 박중사 역, <공공의 적>에서 강철중의 행적을 녹음기에 담아내는 국정원 요원 역, <코마>의 비정하고 냉혹한 의사 장서원 역 등 주로 무거운 캐릭터를 소화해왔던 이정헌은 <최강로맨스>에서 180도 변신, 코믹하고 느슨한 이미지로의 파격 변신을 꾀했다.

첫인상은 무뚝뚝해보이나 알고보면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 이정헌은 이 영화를 통해 마치 일상인 듯 몸에서 배어나온 내츄럴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코믹 연기를 펼친 이정헌 역시 “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는데다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이제껏 출연했던 영화들 중 손에 꼽을 만큼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그러한 호흡들이 영화에 잘 반영되리라 기대한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정헌이 연기한 장면의 80% 이상을 함께한 이동욱이나 이 영화로 처음 만나게 된 현영 등 함께 연기한 배우들의 열정에 촬영이 무척 즐거웠다고 덧붙이기도.

이정헌이 이동욱, 현영과 함께 열연한 영화 <최강로맨스>는 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