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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 신년 영상메시지로 국민과 ‘열린 병영’ 약속” |
| 사이버공간 통해 국민과 ‘마음의 벽’ 허물고 따뜻한 교감 나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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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국민과 따뜻한 교감을 나눔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새로운 ‘육군문화혁신’을 추구하고 있어 화제다.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일,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www. army. mil. kr)에 탑재한 ‘2007년 새해를 맞는 육군참모총장의 마음’ 이라는 신년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연말 육군 장병에게 보내온 국민의 소중한 메시지에 감사하고 국민과 함께 ‘열린 병영’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육군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장병들을 향한 국민의 정겹고 따뜻한 사연을 담고자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2007년! 육군 장병에게 보내는 메시지’ 코너를 개설하여 운영해왔다.
이 코너는 사랑하는 사람을 군에 보낸 부모, 애인, 친구들이 따뜻한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 덕담과 함께 육군발전에 대한 바람과 당부하고 싶은 말들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간부들에게 남기도록 했다.
그동안 이 코너에 참여한 메시지는 4,813건으로 1일 평균 250여건의 메시지가 탑재되어 19일의 짧은 기간 동안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메시지 중에는 신병훈련중인 손자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할아버지와 아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전하는 어머니, 자대 배치받은 이등병 남편에게 애틋한 사연을 보내는 아내와 군복무를 시작한 친구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친구들의 다양한 사연이 담겨있었다.
또한 개성이 강한 반면에 팀웍과 인내심이 약한 신세대 젊은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육군참모총장의 고충을 이해하고 신뢰하며 고마움을 표한다는 다정한 공감의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대해 육군참모총장은 신년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해인사와 함께 국민들이 보내온 메시지에 답장했다.
육군참모총장은 메시지에서 “장병 가족들이 보여주셨던 사랑과 바람들을 진지하게 헤아리고 겸허히 수용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부모의 입장에서 병사들을 잘 보살펴 마음의 벽을 허물고, 그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따스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열린 병영’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자는 1일 평균 1만 5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육군은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개발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열린 대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 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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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