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2사단은 1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3박 4일간 사단의 전 간부를 대상으로 소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단의 전 장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소집교육은 2007년 사단의 주요 추진업무를 교육하고 상급 지휘관 및 사단장 지휘의도를 전파해 간부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부대 단결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2개의 기수로 나뉘어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간부 소집교육은 첫째날 쳬계적인 교육훈련 관리법 및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효율적인 부대관리 교육으로 진행되었고, 둘째날은 핵전 대비 대응방안 교육과 초빙강사의 리더십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신세대 장병 지휘를 위한 리더쉽 전문강사 초청 교육과 사단장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찜질방에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계층이나 계급간의 벽을 허무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한 ‘찜질방 대화’시간은 간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찜질방 대화는 경직된 토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논의의 활성화와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확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라는 구호아래, 주제별로 워크숍 참가자 전원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논의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대안 및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획기적인 방식의 진행으로 그 어느 때의 워크숍보다 활기차고 자유로운 가운데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한편, 이번 간부교육에 참가한 김도균 중령은 “이번 간부 교육은 2007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부대지휘와 관리를 위한 새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하면서 “올 한해는 내가 먼저 부대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