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당선자는 지난 5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광주교육 혁신․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장 교육감 당선자는 6.2교육감선거 당선 후 방송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신 있는 교육관료들이 ‘광주교육발전’ 구상을 전달해 왔다”면서 “오는 7월과 9월로 예정된 교육청 정기인사와 조직개편, 8월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해서도 안 교육감과 충분한 사전 논의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휘국 교육감 당선자는 “광주시민의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받은 정책과 공약을 혁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소신있고 능력있는 교육가족들을 지금보다 더 많이 만나야 할 것”이라면서 “소통과 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열린 마음으로 만나, 교육계 전체를 아우르는 광주교육 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 당선자는 선거 후유증으로 피로가 누적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선 후 연일 계속되는 언론사들의 단독 인터뷰 및 인사방문 등 강행군을 계속해 왔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장 교육감 당선자가 당선된 후에도 한결같은 마음과 언행으로 광주시민들의 기대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광주시교육감을 제외한 전국의 6.2지방선거에 당선자들은 오는 7월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광주시교육감 법정임기는 오는 11월 8일까지로써 남은 5개월간 현 교육감이 광주교육발전을 위해 차기 교육감인 장 당선자에게 많은 양보와 배려의 전통을 만들 것과 광주교육계의 덕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