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 22시58분경 속초 동방 해상에서 탈진된 상태로 표류중이던 북한군 2명이 우리 해군에 의해 구조되어 강릉 군 병원에서 1차 진료 후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하여 진료를 받고 있다.
동해상에서 발견 당시 심한 동상과 저 체온중이던 1명은 동상으로 인하여 거동에 지장은 있으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의식불명상태였던 1명은 손발의 심한 동상(3~4도)과 영양결핍으로 인한 합병증(급성 신부전증과 호흡곤란)으로 인해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치료중에 있다.
우리 군은 인도적 차원에서 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강회복 후 본인 의사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합참본부는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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