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달 9일 실시한 ‘제16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26일 정부중앙청사 별관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전국 101개 기관 343명이 중앙경진대회 대표로 참가했다.

기관상 부문에는 충청남도 공주시가 영예의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으며, 방위사업청이 국무총리상을, 행정안전부, 기상청, 서울시 광진구청, 서울시 영등포구청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행정안전부 김동현 사무관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국무총리상은 지식경제부 이옥헌·충청남도교육청의 김성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국무총리실 김민성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관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청남도 공주시는 기관대표 4인의 대회성적, 자체 경진대회 개최 실적, 정보화교육, 진단실적 등 4개 평가 부문에서 기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5급 이상 중견 관리자급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도 관리자급 공무원이 수상하는 등 정보화가 직급을 떠나 전 공무원들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기관이나 참가자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경진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정보화능력 경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