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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고소득 대체작물 ‘시금치’ 재배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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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재배 불모지인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시금치’ 재배에 성공해 농가 주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을 위해 대체작물을 개발해 하여 오던 중 채소재배 불모지인 청하면에서 소득이 높은 ‘시금치’ 재배에 성공했다.
올해 처음 청하면에 재배한 시금치는 회원 14명이 품목별농업인연구회를 조직해 8.5ha를 재배하여 이달 초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서울채소공판장으로 계통출하해 4억여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청하면시금치연구회장 유홍종 씨는 “벼농사만 지어왔던 우리지역에서 겨울철에 놀지 않고 높은 소득을 올릴수 있는 일거리가 생겼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쌀값하락으로 풍년기근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포항 농산물의 상징인 시금치 재배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으로 명품농산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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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kim@neti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