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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사태관련 재외국민보호조치 |
| 외교통상부는 최근 피지에서 군부 쿠데타설이 있음에 따라, 우리 재외국민의 신변안전 보호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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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이래 Qarase총리의 정책을 계속 비판해 온 Bainimarama군사령관은 금년 10월 정부가 입법 추진하던 “화해,관용,단결에 관한 법안”과 “골리골리법안”의 철회 아니면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불응 시 군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데 대하여 Qarase정부가 이에 불응하는 한편, 오히려 군사령관의 해임을 시도하면서 첨예하게 대립, 갈등을 심화시켜 옴.
동 갈등과 관련,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은 정부를 지지하며 군측을 비난하는 입장을 표명함
우선 쿠데타 발생 가능 지역인 수도 SUVA 지역에는 약 6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는 바, 동 지역에 대하여 금 11.28(화) 여행 경보 2단계인 여행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피지 현지에서 활동 중인 KOICA 봉사단원들의 출근을 잠정 중단하였다. 이에 따라 피지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당분간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고, 불가피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공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사태전개를 예의 주시하여 사태추이에 따른 단계별 조치로 우리 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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