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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KIDA와 제 4회 전투발전 세미나 개최 |
| - 해병대 운용개념 정립과 합동작전으로서의 상륙작전 발전방향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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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장에 대비한 해병대의 목표와 역할 재정립 기여
해병대는 24일(금) 1500시부터 해병대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이상로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70여명의 주요 간부와 KIDA(한국국방연구원)김충배(金忠培, 예,중장)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및 대외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해병대 전투발전 세미나를 연다.
이번 해병대 전투발전 세미나는 “합동성 강화를 위한 합동 / 해병대 개념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래 전략 환경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해병대의 청사진에 대해 KIDA의 연구원과 공동으로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전력건설 방향을 정립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합참 합동전투발전과장 김현수 대령과 해병대사 개념발전과장 최금식 중령의 합동개념서와 해병대 개념서 소개에 이어 KIDA 연구원 2명의 논제 발표와 토의로 이루어진다.
먼저, KIDA 국방정책연구실장 박창권 박사는 「해양투사세력의 효용성과 가치 - 해병대 발전에 대한 의미」라는 주제로 “정보기술의 발달 및 전쟁양상의 변화에 따른 전략 환경의 변화와 전쟁 패러다임의 급변에 의한 불확실한 안보상황에서의 해병대 역할 재정립”을 강조하면서, 해병대 역할 재정립을 위해서는 “현재 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능력 및 위험요소를 명확히 판단하고, 미래 전장환경에서도 해병대의 가치 및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단계적인 발전추진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역할과 임무를 중심으로 한 부대구조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어 「상륙작전시 지휘통제체계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할 KIDA 체계통합 연구실 김의순 위원은 “동시통합적이지만 정밀하고 최소의 피해로 치러질 21세기 정보전에서 상륙작전의 성공요소는 원활한 지휘통제이다.”라며, “현재 미 해병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MAGTF C4I체계를 기본으로 최적의 통합화력 운용과 협조가 가능한 한국 해병대 C4I체계 계발 및 통합이 필요하다.”고 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로 해병대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해병대가 국가 보위를 위한 군사전략 수행의 핵심전력으로서 미래 전장에 대비한 해병대의 목표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할 예정이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병대와 KIDA간 각별한 군사교류의 장 마련과 해병대 전투발전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방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 MAGTF : Marine Air - Ground Task Force (해병 공지기동부대)
항공부대, 전투부대, 전투지원 및 전투근무지원 부대로
구성된 제대가 부여되는 임무와 세력에 따라 형태는 달
라질 수 있으나 신속히 전개가 가능한 규모로 편조된
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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