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9월 8일(화) 07:00 서울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께서는 대표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새벽을 여는 사람들과 함께 하였다. 시장 상인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시장을 둘러보았다. 직접 삼치, 고등어, 홍합 등을 구입하기도 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였다.

대표께서는 시장관계자들에게 “바다가 생명의 원천이다. 노량진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물이다. 이곳이 재개발 계획으로 4～5년 동안 논의를 하고 있는데 금년에 모여서 기본적인 합의는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공사기간 중에는 좀 불편하실 것이다. 이곳이 처음에는 참 좋은 시설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많이 낙후되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도 될 수 있고, 여기 와보시면 수산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바다 생각도 할 수 있어 참 좋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주차장 설비를 잘 구비하여야 할 것이다. 요즘 인기 단어로서 블루오션이란 말이 있다. 바다는 당연히 블루오션이다.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 때 바다에 가 볼 수도 있겠지만, 바다가 멀다면 여기 노량진 수산시장에 와서 바다냄새만 맡고 가도 바다에 간 기분이 나지 않겠는가. 여기 오면 바다에 간 기분이 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만들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양성일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이곳을 방문해주셔서 2천만 시장상인들과 함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금일 방문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안홍준·강명순·고승덕·김성태·김소남·나성린·신성범·안효대·이은재 의원과 윤상현·조윤선 대변인, 권기균 동작갑 당협위원장, 하영재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양성일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