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9월 4일 13시부터 상주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세미나실에서 한국농어촌산업학회 정명채 회장을 비롯한 학회회원과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신 활력 담당공무원, 한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경쟁력강화를 위한 심포지엄 및 신 활력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산업학회(회장 정명채)와 상주시 농촌활력사업추진위원회(상주시장, 권오상 공동위원장)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토론회로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정명채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정백 상주시장의 환영사와 김성태 상주시의회의장, 김용준 상주축협장의 학회의 발전과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하는 축사가 있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1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한우브랜드 사업의 성과와 방향 및 한우 고급육 신기술 동향, 한우 유통 및 브랜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어 지역의 한우농가는 물론 각지에서 참석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신 활력사업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실시한 제2부 토론회에서는 한림대학교 이기원교수가 2005년도부터 낙후지역지원 사업으로 추진해온 신 활력사업의 성과를 각 분야별 우수사례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신 활력사업의 추진으로 낙후지역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성공요인은 1,2,3차 산업의 융복합화와 고품질․명품화․공동브랜드를 통한 차별화, 행사와 연계한 적극적 홍보 전략을 통한 경제성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까지는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의 추진과 R&D 및 특성화된 마케팅 전략,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추진체계, 공무원의 역량은 물론 지자체장의 관심과 열정 또한 중요한 성공요인이라고 덧붙였으며, 지속적인 중앙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사업추진역량 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농어촌산업학회(회장 정명채)는 농어촌의 산업발전에 관한 연구 및 토론, 학회와 연구자간의 대화와 상호협력 및 다양한 영역의 관련학회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지향하는 단체로서 새로운 농어촌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해 창립되었다.
또한 이날 개회사에서 정명채 학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촌의 작은 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내기 위해 다함께 뜻을 모은 단체이니만큼 지역별 특색 있는 향토자원 발굴은 물론 농특산물 가공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도록 힘쓸 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은 물론 대안마련과 실무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상주시 신 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의 오픈을 기념하고 고품질의 한우생산과 유통전략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한우의 특성과 우수성을 더욱 높이고 국제 경쟁력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질 높은 한우를 보급함으로써 한우산업의 발전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우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느꼈다고 참석자들은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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