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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어웅변대회』성주초 남매 활약 |
| - 이연재양 국회의장상, 동생 상윤군 싱가포르대사상 받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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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초등학교(교장 백육기) 이연재(4년)와 동생 이상윤(2년)남매가 지난 8월 1일 국립국어원과 한국웅변인협회가 싱가포르에서 공동 개최한 제1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국회의장상, 주 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연재(4년)양이 국회의장상, 동생인 이상윤(2년)군이 주 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해외동포와 국민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바로 쓰도록 하며, 외국인에게는 우리말과 글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권위 있는 웅변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및 국내 각 시도 지역예선에서 뽑힌 41명의 연사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외국인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이양과 이군은 초등부 국내 대표연사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양은 ‘참별미소’, 이군은 ‘팔을 벌려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출전하였는데, 이양은 “슬기로운 농부들이 수입농산물과 당당하게 경쟁해 성주참외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며 세계적인 명품참외로 만들었다”며 성주참외를 세계명품으로 만들었듯이 자랑스러운 우리글도 세계적인 명품언어로 만들자고 호소해 600여명의 청중과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이양은 “우리말의 우수성과 성주참외를 세계에 알리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공부도, 웅변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남매는 각종 전국 웅변대회에 출전해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성주참외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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