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외국인과 대구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편익시설로 활용될 대구 스타디움 서편(P1)주차장 지하공간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 스타디움 서편주차장 지하공간개발 사업은 P1주차장 지하 공간 약 5만㎡의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민자 사업으로 총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구시와 사업시행자인 (주)칼라스퀘어(대표 : 이중호)는 대구 스타디움 서편주차장 지하공간개발사업 기공식을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개최하며 대구지역 유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하여 대구 스타디움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축하하기로 했다.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되며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다목적 공연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다양한 브랜드의 쇼핑센터와 음식점 등이 입주예정이다.

특히 모자이크 산책로, 선컨(Sunken)광장 등 특화된 조경시설을 더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주)서희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고, 또한 도쿄의 록본기힐스, 오사카 남바파크, 두바이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회사 미국의 저디 파트너십(Jurde Partnership) 사가 참여하고 있다.

칼라스퀘어에서는 서편주차장 복합문화공간을 2011년 2월 공사를 완료하고 3월 오픈할 예정으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이전에 준공해 2011육상대회 MPC(메인프레스센터)와 IBC(국제방송센터)로 일부활용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