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금년 최초 벼 베기를 신도식(금수면 후평리)농가에서 9월2일 처음 시작하였다.
밥맛 좋은 고품질 품종인 운광 벼를 4월 30일 0.5ha에 최초 모내기를 실시하였고 올해 기상현황이 벼 영양생장기인 6월까지는 전년, 평년에 비하여 양호하였으나,
어린 이삭이 생기는 시기인 7월, 8월초에는 평균기온이 전년, 평년에 비하여 낮고 장마가 50일 이상 지속되는 관계로 벼 수확기의 작황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후반기 기상이 좋아 평년작 수준의 수확에 이르렀다. 또한 추석 전에 햅쌀을 생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라 하였다.
더불어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도식 농가를 포함한 금수친환경 쌀 작목반에 생산.건조.포장설비 및 즉석도정.인터넷홈페이지 판매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수매량 감소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벼 즉석도정 사이버 마케팅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농가의 판로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의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 후 완전 물 떼기까지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벼이삭 등숙율을 향상시키고, 특히 물을 일찍 떼면 벼의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 미 숙립 등의 불 완전립이 증가해 완전 미 비율이 감소하여 쌀 품질이 떨어지므로 출수 후 35∼40일까지는 물을 떼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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