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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진영, 37세 일기로 끝내 사망 |
| 금일 오후 4시 3분경 위암투병을 끝으로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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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배우 장진영이 금일 오후 4시 3분경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성모병원에서 끝내 사망했다. 그녀의 나이 올해 37세였다.
장진영의 담당 주치의 염창환 교수는 금일 배우 장진영이 운명을 달리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 장진영은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오늘 오후 4시 5분경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염 교수는 "배우 장진영씨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의연한 자세로 가족들과 환자가 마지막 인사를 나눴으며 누구보다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덧붙였다.
1년 전인 2008년,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뒤 위암판정을 받고 그 동안 미국 LA에서 요양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장진영은 몇 일 전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되면서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
또한, 배우 장진영의 투병생활을 오랜시간 함께 지켜주던 연인 김모씨도 9월 1일, 급히 병원을 찾아 장진영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고인의 유작으로는 드라마 “로비스트”, 영화 “국화꽃 향기”를 비롯해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청연”, “싱글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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