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고(중구 달성로 소재, 교장 여정동)는 5년간(2009년부터 2013년까지) 중소기업청 주관의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메카트로닉스 산업혁신을 위한 ‘현장실무형 엘리트 메카트로닉스 기술 인력양성’ 취지와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의 제조업에서 기계·금속 산업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 기계·금속 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인 메카트로닉스 산업으로 전환하여 제 1의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배경 전략이 깔려 있다.
이번 사업의 중점은 경북공고의 자동화기계과와 영남이공대학의 기계과가 Elite Pathway 교육시스템을 개발하고, 고교에서부터 대학진학과 취업까지 진로개발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다. 그리고 직무지향형 5년제【전문계 고교-대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하여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 인력 수급 협약에 근거한 핵심융합 기술 인력 양성에 사업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경북공고의 여정동 교장은 “이번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정 형편은 어려우나 열심히 하고자 하는 본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통하여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5년간의 교육과정(전문계 고교-대학 연계) 및 산업체 요구 수준 이상으로 역량을 쌓아 졸업 후 우수한 기업에 입사하여 전문계 고등학교의 위상을 세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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