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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도서관, 박목월.김동리 생가 및 문학관 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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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도서관(관장 정경환)은 오는 6월 27일(토요일)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논술교실’의 학습동아리인 부커스 회원 및 자녀 40여명과 함께 박목월, 김동리 문인들의 생가 및 문학관이 있는 경주로 ‘시문학 탐방’을 떠난다.
이번 시문학 탐방은 경주 출신으로 한국문단에 우뚝 솟은 거봉 박목월.김동리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시인 송진환 님을 모시고 두 분의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가 및 동리.목월 문학관을 방문하여 친필원고, 유품 등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 두 분의 문학정신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보문단지 내 ‘목월 시비’ 관람, 동리 선생의 <무녀도>의 작품 배경지로 유명한 주인공 무녀 모화가 어린 아들을 맡긴 기림사, 모화가 굿을 하면서 빠져 죽은 예기청소 등을 둘러보고, 또 경주 강동면에 있는 조선 전통 반촌마을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가 500여 년 동안 전통을 잇고 있는 양동민속마을도 방문한다.
정경환 도서관장은 ‘시 사랑 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문인들의 생가와 문학관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작품을 보다 잘 이해하고 또 지역주민들이 시 읽기를 생활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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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gongju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