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선진당 대변인실이 발표한 논평 관련 기사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적절한 시기에 민주당 차원의 방북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는 등, 어불성설을 늘어 놓았다.
민주당은 아직도 꿈속을 헤매는 북한정권의 2중대인가? 몽유병자인가?

정세균대표는 오늘, 지난 10년을 자칭 ‘민주정부’라고 하면서 ‘남북화해협력정책을 전개해 왔다’고 자화자찬했다.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요, 몽유병자가 아니라면 감히 할 수 없는 망언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발사를 할 수 있는 돈을 누가 대 주었는지, 말없는 다수의 국민은 이제 다 알고 있다.

침묵하는 다수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정녕 민주당만 못 듣고 있단 말인가?
지난 10년 동안 언필칭 ‘햇볕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그 많은 돈을 퍼다 주고도 국군포로 한 명 송환받지 못했던 정부가 무슨 할 말이 있나?
민주당에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6·25를 앞둔 이 시점에서 그런 망언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6·15와 10·4남북정상선언을 이행하라니?’
국민적 합의도 거치지 않은 위헌적인 선언들에 대해 석고대죄는 하지 못할망정, 이 무슨 무책임한 발언인가? 그것도 왜 외신기자들 앞에서 그런 망언을 하는가?
아직도 민주당은 사대주의 언론관에 매몰되어 있는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이렇듯 남북관계 경색의 원초적인 책임이 있는 민주당이 방북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나섰다는 점이다. 참으로 어불성설이다. 또다시 돈을 싸다 줄테니 핵개발은 하지 말라고 애걸하러 가려고 대북특사 운운 하는가?

민주당은 더 이상 우리 국민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최소한의 양식이라도 남아 있다면 국회에 들어와 민생현안부터 논의해야 한다.
그도 저도 싫으면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인들을 찾아가 석고대죄 하면서 합의서를 잘못 만든 업보부터 씻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