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9일 오후 3시 2층 회의실에서 중앙대로 주변(영대병원네거리～명덕네거리) 머물고 싶은 가로조성을 위해 교수, 구의원, 디자인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중앙대로 2.6㎞구간에 혼재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로 전체를 토털 디자인하여 시민이 머물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내간판의 원폴화, 옹벽의 녹화, 가로등 및 의자 등을 새로 디자인하여 정비하게 된다.

우선 확보된 예산 31억원을 한전지중화사업에 따른 인도정비사업 에 14억원, 연결녹지사업 2억원, 간판정비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여 저탄소 녹색성장도시의 기반조성사업과 병행 추진한다. 

중앙대로를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거리 살기 좋은 지역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남구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가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 흥수 도시경관과장은 “인도정비와 띠 녹지 조성 등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반마련과 유동인구 유입에 따른 경기활성화로 도시기능 회복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