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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호도 1위 “적색장미 육성” 박차 |
| 외국 품종과 차별화로 로열티 절감 기반구축품종보호권 최초 종묘업체에 매각, 농가보급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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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입개방과 품종보호제도 시행에 따라 장미 로열티 절감을 위한 신품종 육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팀은 지난해 까지 레드참 등 고품질 장미 12개 품종 육성에 이어 시장성이 좋은 카버넷, 아쿠아, 이노센스 등 우수 품종 100조합, 4천개의 꽃을 교배하여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장미 가격과 꽃 색깔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적색계 장미가 약 50% 이상 높았으며, 적색계 장미가 계절적인 수요 및 공급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가격이 높아 적색품종을 개발하여 국산화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로열티를 절감함으로서, 재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외국 장미 품종과 차별화하기 위해 예쁜 꽃에 가시가 없고 향이 짙으며 병해충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새로운 품종 육성을 목표로 2천여종의 유전자원을 이용하여 육종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수한 특성을 가진 꽃의 선발과 병해충 저항성 검정 등에 연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03년부터 신품종 육성을 시작하여 ‘한마음’, ‘이노센스’, ‘레드참’ 등 12품종을 육성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였으며 ‘한마음’, ‘스칼라’ 등 4종의 품종보호권을 전남지역 종묘업체인 국제 F&P Trading(대표 유재일)에 매각하여 본격적인 품종 보급에 착수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윤봉기 원에연구소장은 외국산 품종보다 더 우수한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여 로열티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장미 육성에 연구 인력을 집중하고, 새로 육성된 품종이 재배농가에 신속하게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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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731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