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한 『2009년도 제2회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에 공모한 결과,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는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지원센터에서 전국 공공, 특수,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운영사례를 파악․분석하여 도서관 장애인서비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수성도서관 시각장애인실에서는 점자 및 녹음도서의 우편 및 방문대출, 신간 녹음 도서안내(전화사서함 152번, 비밀번호 5552), 희망도서제작을 통한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문화유적답사(7회) 및 시각장애인학생을 위한 도서관체험학습 운영, 두 눈 감고 영화보기, 손과 귀로 여는 책세상 등의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빛소리 독서회 운영, 시낭송도서 제작․배포, 자원봉사자 전문보수 교육 실시하고 있다.

권계순 관장은 “도서관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실시하다 보니 시각장애인문화유적답사를 연 2회로 늘려주지 못한 점과 항상 청취를 해야만 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좀 더 나은 양질의 녹음 도서를 제공하지 못한 점 등을 아쉬워하며, 도서관 이용자에게 앞으로 녹음실 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