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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일중학교, 당신의 지친 마음까지 안아드려요 "Free Hug"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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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중학교(교장 권오봉, 서구 원대동 소재)는 6월 12일 금요일에 복지상담부 담당자 4명과 자원봉사 희망학생 13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6명으로 구성된 캠페인 단이 경일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Free Hug"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굿네이버스 대구사회개발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추진되었으며,『학교평화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폭력 동참 서약 및 Free Hug 캠페인을 통해 '따돌림과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침 등교시간에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6월 3일에는 다가오는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 경일중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활동이 있었으며, 이 활동을 위해 굿네이버스 직원 2명과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PAN의 구성원 6명이 본교를 방문하였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교육은 학교생활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화해와 공존의 방법, 역할극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6월 12일에 실시되는 Free Hug 캠페인의 준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배영순 선생님은 '아이들을 안으니까 기분이 참 좋기도 하고 맘이 짠한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어요'라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전시물과 서명운동을 통해 Free Hug 행사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서 친구들과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의식전환을 돕고자 하였으며 학교폭력 근절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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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r@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