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박승호)와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희옥)는 9일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기능인력양성 MOU 체결로 지역 내 일반산업단지와 영일만항 배후 산업단지 내 입주 및 입주예정인 업체들의 기능 인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전망이다.
이반 협약에서 포항시와 한국폴리텍Ⅵ대학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실업자를 모집, 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포항시가 기능인력 양성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훈련생모집 등에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지역 내 기업체 필요 기능인력 양성 ▲직무능력향상교육제공 및 참여 ▲신기술에 대한 관련정보 공유 ▲훈련생 현장실습 및 취업협조 ▲시설, 장비, 교재 및 교육자료 등 공동 활용 ▲산업현장 수요반영 프로그램개발 및 공동 연구 ▲취약계층 실업자 용접 기능교육 위탁훈련 등 상호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포항시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취약계층 실업자 용접 기능교육 위탁훈련으로 지역실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 60명을 선발해 우선 1기 대상자 30명을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명도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실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기능인력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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