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정초등학교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인근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정보화 교실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정보화관련 지식에 부응하는 정보 활용능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통한 자녀 지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 컴퓨터실을 이용한 학부모 정보화 교육을 매년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정보화 교실은 약 30명 이내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3층 컴퓨터실을 개방하여 9일부터 12일까지 4일의 유용한 정보 관련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KT에서 IT 서포터즈로 활약하고 있는 공지숙, 김현주 두명의 강사진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사진을 이용한 UCC 제작 등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 활용 기술을 습득하고,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과 관련하여 자녀들이 올바른 윤리의식을 갖도록 지도하는 정보통신윤리교육도 병행한다.
학부모들에게는 학부모 정보화 교실 참여를 통해 컴퓨터 세대인 아이들과 좀 더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역기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도 올바른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