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시범연구운영학교인 동인천중학교는 지난 6일,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의 현장 체험 및 교육을 위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다녀왔다.

2005년 개관한 이곳은 대관령 정상부근에 위치하였고 총면적 1,360㎡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 건물이다.

풍력 발전의 역사와 원리, 우리나라 에너지 현황과 신재생에너지의 국내 최대 규모인 대관령 풍력발전단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시관으로, 동인천중학교 교사들은 대관령풍력발전단지 개발과정, 물로 가는 자동차, 바람악기와 바람농구를 비롯해 바람 강도 느끼기, 자전거 페달을 이용한 전기 만들기 등을 몸소 체험하면서 미래 에너지의 원리를 학습했다.

미래 에너지의 원리를 알고 에너지절약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본 연수의 목표이며 또한 동인천중학교 교사들은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 풍력발전 과정을 공부함으로써 바람의 힘을 회전력으로 전환시켜 발생되는 유도전기를 얻는 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할 것이다.

바람을 이용하여 전기가 발생하는 풍력에너지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클린 에너지로서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클린에너지의 개발 능력에 동기부여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미래의 에너지원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