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의 선도기업인 한마음공동체(대표 남상도 목사)가 전국 친환경농산물 소비자를 초청, 대규모 소비자대회를 개최한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마음공동체는 이날 장성 남면 소재 한마음자연학교에서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한마음공동체 소비회원 2천명을 초청, 체험행사를 가졌다.
체험행사는 모내기체험, 매실따기 체험, 미꾸라지잡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마음공동체는 특히 올 소비자대회 부제를 ‘지구 심장소리, 몸이 웃는 소리’로 정해 친환경농업이 지구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집중 부각시키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우수 친환경농산물 전시행사도 가졌다.
한편 한마음공동체는 ‘생산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지는 공동체적인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1990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광주권을 중심으로 한마음공동체 가맹점을 개설했으나 차츰 설립 취지와 목적에 동의한 회원들이 증가한데다 전남도의 지역향토기업 친환경농산물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에 힘입어 현재는 수도권 9곳과 영남권 12곳을 포함해 전국 60여개 가맹점을 확보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6억원의 매출고를 올린데 이어 올해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
whng04@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