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유기농 멤버십 회원을 모집해 무농약이상 패키지 친환경농산물 등을 회원 가정에 택배로 직접 공급해주는 ‘유기농식품 멤버십’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 운영한다.
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의 58%,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1번지로써 유기농식품 멤버십을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유기농식품 멤버십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멜라민, 중국산 김치파동 등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짐에 따라 전남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유기농식품 멤버십 코너 방문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고의 건강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쇼핑몰을 구축했으며 8일부터 소비회원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패키지 유기농식품 및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회원가정에 택배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패키지 유기농식품 공급업체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업체로 발돋음하고 있는 한마음공동체(대표이사 남상도), 학사농장(대표이사 강용) 등이다. 이 업체들은 친환경농산물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개월 고심 끝에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가장 즐겨찾는 농산물 위주로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패키지상품은 유기농쌀, 현미, 흑진주, 쌈모듬, 감자, 당근, 양파, 애호박, 오이, 동고버섯, 대파, 유정란, 콩나물, 포장두부, 참기름, 볶은깨, 사과, 지주식김 등 총 18개 품목으로 구성된 한마음 고급형(10만원)이 있다.
또 유기농쌀, 쌈모듬, 감자, 무, 대파, 당근, 풋고추, 청피망, 깐마늘, 양파, 뿌려먹는 하루야채, 토마토, 방울토마토, 재래된장, 미숫가루, 청국장환, 포도즙 등 총 17개 품목으로 구성된 유기데이 고급형(10만원) 등 총 6종(한마음공동체 3․학사농장 3)이다.
이 패키지상품은 계절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으며 공급가격은 10만원 고급형, 5만원 실속형, 3만원 알뜰형 등으로 나뉜다.
또한 쇠고기, 돼지고기 등 무항생제 축산물, 채소류, 과일류, 가공식품 등의 단일상품도 남도장터 내 전남 유기농식품 멤버십코너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으로 개별 주문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은 남도장터(www.jnmall.com) 멤버십코너 및 전화(080-610-1114)를 이용하면 된다. 모든 회원에게는 구매액의 1% 적립금이 부여되며 우수고객 10명에게는 최고 100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상품권이 지급된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완벽한 배송 시스템으로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 각 가정에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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