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인프라는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가?
당신이 필요할 때, 당신에게 달려와 줄 사람이 존재하는가?
혹, 질보다 양적인 면으로 치중되고 있지는 않는가? 자신의 인프라가 질적인 것인지, 아니면 양적인 것인지 점검 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이미 형성된 인맥의 관리 부족인지를 알았을 것이다.
물론 질적인 면의 부족은 양적인 인맥형성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자신의 소심함과 두려움, 그리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을 타파하기를 바란다.
필자는 양면성이 있는 인맥에 대해 알아보고 무조건적인 인맥 형성이 아닌, 효율적이고 이로워질 수 있는 인프라형성 방법과 함께 인맥관리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제안하려 한다. 자신이 부족한 면에 중점을 두어서 살펴보기 바란다.
인프라 형성 및 인맥 과리 방법
인맥이라는 것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흔히들 인맥이라는 말은 연줄이나 빽과 같은 말로 통용되기도 하는데, 주변을 살펴보면 인맥을 잘 이용하여서 성공 하였거나, 득을 본 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당신 역시 그러한 사람일 수 있다. 인맥의 덕을 보지 않은 사람은 우리사회에서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맥이 항상 우리에게 득만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내가 아는 사람이 이번에 사업을 하나 시작했는데 이 사업이 대박 날 사업이거든.”
“한번 투자해볼래? 최소 두 세배야. 나도 투자했는데, 요즘에 자네가 경제적으로 고민이 많아 보여 자네한테만 알려주는 거야.”
퇴직 선배에게 이런 권유를 듣게 되었다. 사실 요즘 회사에서는 신세대 부하들과 상사에 대한 중압감, 그리고 가정에서는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큰 아이로 인해 여러 가지 고민과 중압감에 시달리는 삼중고의 상태였다. 한편으로는 재테크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였고, 여러 가지 대안을 찾던 중에 평소 인맥이 넓기로 소문난 선배에게서 이런 권유를 듣게 되었다.
‘아! 하늘이 주는 기회야.’ 이런 생각에 지난 날 잘나가던 선배를 회상하며, 있는 돈 탈탈 털어서 돈을 밀어 넣었다. 그러나 처음 선배의 이야기와는 달리 통장에 수익금이 들어오지 않았다.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선배를 만나게 되었으나, 돌변한 선배의 태도에 당황스럽고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 그 선배는 오히려 잘 알아보지도 않고 투자를 한 것이 잘못이며 또한 자신에게 왜 잘못을 묻냐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위 사례의 경우처럼 극단적인 피해가 아니더라도 사소하게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보험이나 물건 등의 판매를 부탁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거절하기가 난처해서 고민을 한다거나 또는 승낙하였다가 피해를 본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양면성을 가진 인맥을 어떻게 형성해야 하며 관리해야 하는 것인가? 위의 사례에서나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면 무조건 많은 인맥을 형성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 만한, 또는 믿음을 주고받을 만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효율적인 인맥형성과 관리에 있어서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다. 바로 인간적인 매력의 형성, 즉 자신부터 타인이 가까이 하기를 원하는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인간적인 사람
인맥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형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바로 좋은 인맥을 만들려면, 먼저 자신부터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이 사람과 어울리면 기분이 좋다”거나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고 모여드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인간적인매력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면서 분위기 메이커라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들에게는 상황이나 목적에 맞는 특별한 능력이 있을 수 있으나, 무엇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고 가치가 다양해서,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평가가 다르고 결과 역시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이 존재한다.
첫째. 이해타산에 젖어서 계산적인 만남은 갖지 말라.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은 대인관계에서도 통용되는 말로써, 비록 현재는 어떠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관계이더라도, 미래에 크게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재는 자신이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자신보다 하찮은 존재라도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처럼 생활하는 동안에 이러한 인맥들이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다. 즉 성급한 이해득실을 따짐으로써 타인과의 관계를 제한하지 말아야 하며, 인맥관계에서 이러한 생각이 자신의 인맥을 망치는 일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적을 만들지 말라.
인간적인 사람을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고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어느 상황이나 장소에서든지 환영을 받는 사람들이다. 즉, 적이 적고 친구가 많은 사람들이다. 친구는 성공을 가져오나 적은 위기를 가져오고 성공을 무너뜨리므로, 피치 못하게 생기는 적이 아니라면 스스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되도록 악연을 피하여 적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상대방에게 믿을 주어라.
신뢰는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사소한 약속을 하더라도 지키는 것이 필요하며, 한번이라도 귀찮음이나 ‘사소한 일이니 괜찮아’라는 생각으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방문판매원이나 세일즈를 하는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법으로, 작은 선물이나 샘플을 주거나 무료서비스를 해주고, 고객의 맘이나 신뢰를 얻어 더 큰 상품을 파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테크닉의 저변에는 작은 일에 대한 만족감으로 믿음이나 호감이 증가하여 상대방이 하는 일이나 행동에 기대를 하게 하는 기대 심리가 있는데, 이러한 기대심리는 우리들이 작은 약속을 하고 난 후에 잘 지킨 이에게 갖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작은 약속을 철저히 지키면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수 있고, 그럼으로써 더 큰 일이나 약속을 하게 되며 또 이를 잘 지킨다면 신뢰를 가져오게 한다.
위에 3가지를 명심하고 실생활에 이용한다면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가 될 것이며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주위에는 이런 이들로 넘쳐날 것이다.
타인에게 어필하려면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가 되었다면 이제 자신의 이런 모습을 타인에게 어필해야 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면 헤어질 때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함께하면 유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억하고 생활 속에서 실행해야 할 일이 있다.
첫째, 하루에 3번 이상 참고 3번 이상 웃어라.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이 있다. 이렇듯 참으려는 자세는 불필요한 충돌을 줄일 수 있고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으로 기억된 당신에게는 화를 내게 될 경우가 생긴다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 사람이 화를 낼까?” 물론 화를 내기보다는 먼저 참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자. 또한 웃음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호감을 일으키며 자신에게도 엔돌핀을 형성하여 긍정적인 기분과 건강에 이로움을 준다.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웃으려 노력해야 한다.
둘째, 먼저 칭찬하고 먼저 도움을 주어라.
칭찬이라는 것은 받는 사람의 기분과 긍적적 동기를 향상시키고 하는 사람의 격을 높이는 것으로 비록 일회적인 말 한마디이긴 해도 그 효과는 강하고 지속적이다. 절대 칭찬에 인색한 이가 되지 말고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을 생활화하라.
또한 먼저 손을 내미는 이가 되어라. ‘생명의 은인은 평생가도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비록 생명과 같이 귀중한 가치의 도움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도움을 받게 되면 잊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도움을 상대방이 요청하기 전에 먼저 준다면 당신은 그 어떠한 도움을 준 이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고 상대방 역시 당신을 기억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기억은 당신이 도움을 필요로 할 상황이 될 때에 도움을 받도록 할 것이다.
이제 강렬한 인상을 남김으로써 인맥 형성에 성공하였다면 어렵게 형성한 인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다. 한번 맺은 인맥이 영원한 인맥으로 유지가 되어야만 진정한 인맥형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인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관심을 갖고 내일처럼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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