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를 선도하는 (주)코시트 신성호 사장

(주)코시트는 1997년 BIF(보루네오 가구)에서 소파ㆍ의자 사업부문을 분리ㆍ독립하여 설립된 회사이다. 설립 시부터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다수의 대형 가구브랜드의 OEM생산을 담당했다. (주)코시트의 제품은 최고급 이탈리아 가죽 사용하여 착석감이 뛰어나다. 고급소파를 지향하는 RITMO, 프로페셔널 한 가구라는 의미의 profumo, 기능성 가구 INTERCHAIR,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가치와 기능성을 강화한 DAYDREAM을 비롯해 천연무늬목과 견고한 품질 실용성이 높은 거실 테이블 등이 있다. Q마크, GD마크, IS9001인증, ISO14001 획득했고, innobiz로 선정되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총망 받는 인재에서 존경받는 CEO가 되기까지
(주)코시트 신성호 사장은 가구 업계에 발을 내디딘지 올해로 24년째 되는 베테랑이다. 신 사장은 대학 졸업 후 ‘보루네오’가구에 몸담고 있었고, 10년째 되던 해에 소파ㆍ의자 부문을 독립했다. 메이저 업체에서 직원에게 제조를 맡겨 독립시킨다는 것은 회사에서는 큰 모험이었다.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설비관리와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ㆍ개발하는 신 사장의 업무행태와 실력을 보고 2년 동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그대로 인수하여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와 직원들에게 신뢰를 쌓았다.

언제나 부지런히 움직이고, 개발ㆍ연구하여 자체 브랜드가 나오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원칙을 지키며, 진취적인 삶
(주)코시트의 제품은 내장재도 사면을 대패로 깨끗이 작업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준다. 국내외에서 내장재마저 신경 쓰는 곳은 극히 드물다고 얘기하는 신 사장의 모습에서 원칙적인 경영마인드를 볼 수 있었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기 때문이었을까? 주변 동남아 국가에서 값싼 수입가구가 물밀듯이 들어올 때는 회의감도 느꼈다고 한다. 게다가 젊은 사람들이 제조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지 가구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청년실업이라고 해도 제조현장에서 인력이 없어서 공장을 정상 가동을 못할 경우들이 많아 대용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에 신사장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특징이자 장점인 감성을 디자인 부분에서 표현한다면 제품 개발 역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며, 조만간 서울영업소 겸 디자인 사무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 사장의 진취적인 모습은 소파 이외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학창시절부터 에너지에 관심이 많았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결국, 지난해에는 금월전력이라는 이름으로 전남 해남군에 500kW 규모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했다. 한국철강의 박막형 태양광 모듈 겟와트와 필요한 모든 자재까지 국산제품으로 이용해 ‘100% 국산 태양광발전소’라는 타이틀을 가능케 했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기 급급한 요즘, 원칙을 지키며 (주)코시트를 이끌어온 신 사장의 모습은 가구업계의 선두 주자라고 해도 만무하다. 게다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까지 내다보는 날카로움까지 겸비한 신 사장.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