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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 찾습니다”…입양 독일 여경 국정원에 부탁 |
|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독일 경찰관이 된 카타리나 코흐(여·25)씨가 대테러 안전활동에 나섰던 국가정보원에 자신의 친부모를 찾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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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부모 찾습니다”…입양 독일 여경 국정원에 부탁 |
“친부모를 만나고
싶어요”
지난 독일월드컵 기간 중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독일 경찰관이 된 카타리나 코흐(여·25)씨가 대테러
안전활동에 나섰던 국가정보원에 자신의 친부모를 찾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코흐 씨는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메트만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한국과 핏줄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
친부모를 찾게 됐다”는 코흐 씨는 마침 국정원이 월드컵에서 대표팀·응원단을 위해 대테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국정원은 월드컵이 끝난 뒤 홀트아동복지회, 경찰 등의 협조로 코흐 씨가 처음
발견된 정확한 날짜와 장소, 입양 때까지의 기록을 찾았다.
코흐 씨는 1981년 12월17일
오전 6시30분 부산시 동래구 연산1동 1008번지 골목길에서 생후 20일 정도의 상태로 포대기에 싸인 채 지나가던
사람에게 발견되었으며, 부산시청 아동 임시보호소를 거쳐 1982년 3월15 보육원인 부산시 금정구 ‘동성원’에 맡겨졌다.
이후 1985년 11월 김숙희라는 이름으로 독일인 부모에게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흐 씨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에 투신했으며 오는 9월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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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코흐 씨의 친부모를 아는 사람은 홀트아동복지회(02-322-8104)나 가까운 경찰서에
연락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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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cho6070@yahoo.co.kr
